모압의 왕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고용한 예언자 발람에게 매우 화가 나 있습니다.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를 원했지만, 발람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세 번이나 축복했습니다. 이 상황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강조합니다. 발락의 분노는 자신의 의도를 이루기 위해 신의 힘을 조종할 수 없다는 좌절감을 반영합니다. 발람의 행동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보여주며, 진정한 예언은 인간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의도와 일치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주제를 잘 보여줍니다. 아무리 강력하거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좌절될 수 없습니다. 이는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변함없이 지속된다는 확신을 줍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통제에 대한 믿음을 격려하며, 그분의 목적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제공합니다. 또한, 인간의 계획이 신의 뜻에 비해 얼마나 미미한지를 일깨우는 겸손의 교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