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6:18은 속죄일의 중요한 의식을 설명합니다. 이 날은 하나님과의 화해를 위해, 그리고 백성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날입니다. 대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하여 희생 동물의 피를 사용하는 신성한 의식을 수행합니다. 피는 제단의 뿔에 바르며, 이는 예배의 장소를 정결하게 하고 성화하는 상징적 행위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물리적 청결을 넘어,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장벽을 제거하는 영적 정화를 나타냅니다.
이 의식에서 피의 사용은 죄의 심각성과 속죄의 대가를 의미합니다. 생명을 나타내는 피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정화하고 새롭게 하기 위해 바쳐집니다. 이 의식은 회개, 용서, 그리고 신의 은혜의 변혁적 힘을 강조합니다. 또한, 겸손의 필요성과 삶에서의 지속적인 거룩함 추구를 상기시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이 구약의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궁극적인 속죄를 예고하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러한 희생의 필요가 충족되었음을 믿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영원한 화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