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의 오심에 대해 약속하시며, 그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로 언급하십니다. '보혜사'라는 용어는 위로자, 상담자, 도우미 등으로도 번역될 수 있으며, 이는 성령이 믿는 자들의 삶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을 반영합니다. 예수님은 성령이 영원히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하시며, 이는 영구적이고 지속적인 존재를 의미합니다. 이 약속은 믿는 자들이 영적 여정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시켜 주어 특히 위로가 됩니다. 성령은 인도와 지혜, 힘을 제공하여 믿는 자들이 삶의 도전을 헤쳐 나가고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약속의 배경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떠날 준비를 하시는 상황입니다. 예수님은 더 이상 육체적으로 그들과 함께하지 않겠지만, 성령을 통해 그들의 삶에서 계속해서 그분의 존재를 경험할 것이라고 확신시킵니다. 이 신성한 존재는 시간이나 공간에 제한받지 않으며, 믿는 자들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의 원천이 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간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성령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