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세례 요한이 누구인지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그의 설교와 세례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가 엘리야인지, 아니면 모세와 같은 '선지자'인지 물었습니다. 엘리야는 메시아가 오기 전에 돌아올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며, '선지자'는 신명기에서 예언된 인물입니다. 요한은 자신이 엘리야도, 선지자도 아니라고 분명히 부인하며, 자신의 진정한 역할에 대한 겸손한 이해를 보여줍니다. 그는 예언의 초점이 아니라, 진정한 메시아인 예수님을 위한 길을 준비하는 전령이었습니다.
이 상호작용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유대 민족의 깊은 갈망과 기대를 반영합니다. 요한의 대답은 겸손과 목적의 명확성을 가르쳐 줍니다. 비록 많은 추종자를 가졌지만, 요한은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 직함이나 역할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예수님을 가리키며, 오실 분을 알리기 위해 힘썼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겸손을 유지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집중하며, 궁극적인 목적이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임을 인식하도록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