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바울은 수건을 벗은 얼굴로 주의 영광을 바라보는 믿는 자들의 변화하는 여정을 강조합니다. '수건을 벗은 얼굴'이라는 이미지는 하나님의 임재를 온전히 경험하는 데 방해가 되는 장벽이나 장애물이 제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열린 마음은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깊이 묵상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경외감과 감동을 주는 경험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묵상에 참여할 때, 우리는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변화의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그분의 성품과 속성을 더욱 온전히 반영하게 됩니다. 이 변화는 '영광에서 영광으로'라는 표현으로 묘사되며, 이는 영적 성숙과 거룩함을 향한 역동적이고 점진적인 여정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변화의 원천은 주님이신 성령으로, 성령이 믿는 자들을 이끌고 힘을 주는 역할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믿는 자들이 하나님이 그들의 삶에서 행하시는 일에 대해 열려 있고 수용적이며, 성령의 능력을 믿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도록 격려합니다.
우리는 모두 수건을 벗고 거울처럼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영광에서 영광으로 이르게 하시는 이의 영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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