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는 기독교인들이 경험하는 깊은 영적 현실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믿음의 표현이자 변화의 선언입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 우리는 상징적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묻히게 되며, 이는 죄에 지배받던 옛 삶의 끝을 의미합니다. 물속에 잠기는 행위는 우리의 이전 자아의 죽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그리스도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세례의 물에서 일어나 새 생명으로 걸어가게 됩니다. 이 새로운 삶은 단순히 옛 삶의 연장이 아니라, 깊은 변화로 특징지어집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한 이 삶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겠다는 새로운 목적과 헌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변화는 선물이며 책임이기도 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영광을 반영하는 삶을 살도록 초대합니다. 이 새로운 삶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증언하며, 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를 나타내는 살아있는 증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와 함께 장사되고, 그와 함께 일으켜졌으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것과 같이, 우리도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로마서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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