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은 이집트를 떠나 광야를 지나며 이제는 강력한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들의 수는 크게 증가하였고, 그들의 명성은 이미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이웃 국가인 모압은 이스라엘 자손을 단순한 대군으로 보지 않고, 잠재적인 위협으로 인식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은 결코 근거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기적적인 사건을 통해 그들을 보호하신 강력한 하나님 아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압의 두려움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신앙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성경의 공통된 주제를 반영합니다.
이 상황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 즉 그의 자손을 번성하게 하고 축복하겠다는 약속의 더 넓은 서사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여정은 단순한 육체적 이동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의존의 영적 여정이었습니다. 모압의 두려움은 하나님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의 백성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존경과 경외심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우리의 신앙과 행동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