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고라와 함께 반역한 250명의 지도자들에게 향로를 가져오고 향을 담아 하나님 앞에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행위는 하나님이 진정으로 누구를 선택하셨는지를 드러내는 신성한 시험으로, 향은 기도와 예배의 상징으로서 하나님께 경외심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과 리더십 역할에서 신의 승인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아론, 대제사장도 자신의 향로를 제시하라는 명령은 신이 임명한 리더십과 자칭 리더십의 대조를 보여줍니다.
이 사건의 배경은 고라와 그의 추종자들이 모세와 아론의 리더십에 도전하며 온 공동체가 거룩하다고 주장하는 반역 중에 일어납니다. 향로를 제시하라는 하나님의 지시는 그의 선택을 드러내고 정해진 질서를 확립하는 방법입니다. 이 이야기는 겸손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이 리더를 임명하는 주권을 인식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믿는 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가 권위 있는 위치에 두신 사람들을 존중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신의 부름과 섬김으로 특징지어진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