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는 예루살렘의 새롭게 재건된 성벽을 봉헌하는 생동감 넘치는 예배와 축하의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느헤미야의 동료들인 스마야, 아자렐, 밀랄라이, 길랄라이, 마아이, 네다넬, 유다, 하난이 악기를 가지고 함께 행진하는 모습이 특별히 언급됩니다. 이 악기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에 의해 정해진 것으로, 이 축하가 이스라엘의 깊은 전통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음악은 이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쁨과 연합, 그리고 공동체의 신앙 표현을 상징합니다.
율법의 저명한 가르침을 전하는 에스라가 이 행렬을 이끌며 영적 지도력과 하나님의 계명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에스라의 존재는 예배와 율법의 통합을 상징하며, 사람들에게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상기시킵니다. 이 순간은 단순히 성벽 완공의 물리적 축하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영적으로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음악으로 가득 찬 이 행렬은 공동체가 하나님께 헌신하고 그들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하는 강력한 상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