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후, 로마 경비병들이 그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사가 나타나 무덤의 돌을 굴려내자, 경비병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마치 죽은 것처럼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이 반응은 신성한 만남의 압도적인 힘과 위엄을 잘 보여줍니다. 경비병들의 두려움은 인간의 힘과 권위가 신성한 것에 비해 얼마나 무력한지를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통제하거나 제한하려는 인간의 시도가 얼마나 헛된지를 일깨워 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지구의 권세로는 막을 수 없는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순간은 하나님의 주권과 부활의 기적적인 본질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믿는 이들에게는 어려운 장애물 앞에서도 하나님의 궁극적인 권위와 약속의 확실성을 신뢰하도록 도전합니다. 경비병들의 반응은 인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이 펼쳐진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생생한 사례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경외와 존경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