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에 있는 여성들에게 전해진 천사의 지시는 희망과 회복의 강력한 순간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 이후 제자들은 두려움과 불확실성 속에 있습니다. 천사의 메시지는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그들을 만나겠다는 약속을 상기시켜 주며, 그분의 신실함과 사역의 지속성을 강화합니다. 이 지시는 단순한 물리적 지시가 아니라, 예수님이 살아 계시며 그분의 약속을 이행하실 것이라는 깊은 위안의 메시지입니다.
특히 베드로의 언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가 특별히 언급되며, 이는 용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과거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항상 은혜와 화해의 길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가서 전하라"는 지시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믿는 이들이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파하라는 행동의 촉구로, 부활이 기독교 신앙의 중대한 순간임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믿는 이들이 예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는 사역에 적극 참여하도록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