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중,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그들 중 한 사람이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이 말은 충격적이면서도 매우 개인적인 의미를 지니며, 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의 배신의 현실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배신을 알고 계셨고, 이는 하나님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통을 알면서도 제자들과의 관계를 지속하며 그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배신의 인간 경험과 그로 인한 감정적 혼란을 강하게 일깨워줍니다. 그러나 동시에 은혜와 용서의 본질에 대해서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은 분노나 거부로 반응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사랑으로 그 자리에 계십니다. 이는 우리가 자신의 삶에서 배신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며, 연민과 이해로 반응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의 본보기를 통해 힘을 얻으라고 초대합니다.
그들이 앉아 있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와 함께 먹는 자니라.
마가복음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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