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와 요한, 세베대의 아들들이 예수님께 다가가 왕국에서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요청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오른편과 왼편에 앉기를 원했는데, 이는 높은 지위와 권위를 상징하는 자리입니다. 이 요청은 인간이 가진 권력과 인정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경향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사명과 그 왕국의 본질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왕국은 세상의 권력이나 영광이 아닌, 희생적인 사랑과 타인을 섬기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기회를 통해 진정한 위대함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왕국에서 위대함은 권력이나 지위가 아니라 타인을 섬기려는 의지에 의해 측정된다고 설명하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그 삶을 통해, 그리고 궁극적으로 십자가에서의 희생을 통해 이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가르침은 우리가 인정에 대한 욕망을 재평가하고 겸손과 섬김의 삶을 받아들이도록 도전합니다. 하나님의 눈에 가장 위대한 자는 이타적으로 섬기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