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그리스도요, 선택받은 자라면, 나를 구원하라 하더라.

누가복음 23:37

Faithy 설명

이 장면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겪으신 극심한 조롱을 담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구원하라"는 도전은 예수님의 사명과 그분의 왕권의 본질에 대한 오해를 반영합니다. 그를 조롱한 이들은 정치적이나 군사적 힘을 통해 능력을 보여줄 메시아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나라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그분의 사명은 자신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희생이었습니다.

이 순간은 인간의 권력에 대한 기대와 예수님의 사명의 신성한 현실 간의 대조를 강조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신 것은 약함의 표시가 아니라 깊은 힘과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십자가를 견디기로 선택하심으로써 예수님은 예언을 성취하시고 아버지께 대한 궁극적인 사랑과 순종의 행위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자기 희생의 행위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며, 믿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겸손과 섬김의 길을 따를 것을 상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