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랴는 성전에서 제사장으로 봉사하던 중 가브리엘 천사를 만납니다. 가브리엘은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전합니다. 그러나 사가랴는 이러한 일이 어떻게 가능할지 의심하며 질문합니다. 이에 가브리엘은 그에게 경고와 함께 징표를 주는데, 사가랴는 아들이 태어날 때까지 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 일시적인 벙어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힘과 확실성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이야기는 믿음의 주제와 의심의 결과를 강조하며, 믿는 자들에게는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타이밍이 완벽하며, 그분의 계획은 우리의 시간표가 아닌 신성한 일정에 따라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사가랴가 아들 요한의 탄생과 함께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음을 나타내며, 믿음과 순종에서 오는 기쁨을 상징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심을 넘어서는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