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여덟째 날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 이스라엘 장로들을 모읍니다. 이 날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여는 날로, 성경에서 여덟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일곱 날의 서원을 마친 후 아론의 제사장 직무가 공식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장로들의 참석은 예배와 리더십의 공동체적 측면을 강조하며, 공동체 내에서 영적 지도와 책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이 지도자들의 모임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위해 원하시는 구조와 질서를 보여줍니다. 신앙의 리더십은 단순한 권위가 아니라, 봉사와 헌신,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충성을 요구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과 제사장, 그리고 백성 간의 지속적인 관계를 설정하며,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준비와 성결의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 여정에서 리더십, 공동체, 그리고 예배의 신성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