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특정한 식사 규정을 주시며, 부정한 동물의 목록을 제시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까마귀입니다. 이러한 법은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다른 민족과 구별하고, 건강과 위생을 증진하며, 영적 순결을 상징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까마귀는 주로 썩은 것을 먹는 습성 때문에 부정한 새로 여겨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러한 식사 규정을 따르는 것은 순종의 행위이자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과 사도들이 이러한 식사 규정이 더 이상 기독교인에게 적용되지 않음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함과 순결을 반영하는 삶의 원칙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특정한 식사 규정을 따르기보다는 영적 청결을 추구하고 하나님을 존중하는 삶을 사는 데 집중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외적인 관행보다 마음의 상태를 강조하며, 믿는 이들이 사랑과 거룩함, 하나님에 대한 헌신의 삶을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