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는 미디안 족속이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압도적인 세력으로 묘사됩니다. 그들의 가축과 천막이 너무나 많아 마치 메뚜기 떼와 같다고 비유됩니다. 이 비교는 그들의 방대한 수뿐만 아니라 파괴적인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메뚜기는 지나가는 길에 있는 모든 것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미디안 족속과 그들의 낙타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흔하지 않았던 낙타의 존재는 미디안 족속의 부와 이동성을 나타내며, 그들을 더욱 위협적으로 만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침략으로 인해 억압받고 가난해졌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미디안 족속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기드온을 세우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이 직면한 도전과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 보여도 신의 개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