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는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몰래 들어와 혼란과 해를 끼치는 개인들을 강력한 비유로 묘사합니다. 이들은 사랑의 만찬에서의 흠과 같으며, 이는 신자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누는 공동체의 상징으로, 연합과 친교를 의미합니다. 그들의 존재는 마치 자신의 의무를 소홀히 하고 오직 자신만을 돌보는 목자와 같습니다. 유다가 비 오는 구름 없이 떠다니는 구름과 열매 없는 나무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그들의 영적 황폐함과 진정한 신앙의 결여를 강조합니다. 비 오는 구름은 신선함을 약속하지만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으며, 열매 없는 나무는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들을 '두 번 죽은' 존재로 부르며, 유다는 그들의 영적 무기력과 공동체에 미치는 위험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신앙 공동체의 연합과 순수성을 방해할 수 있는 이들에 대해 경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신자들은 진정한 사랑을 키우고, 그들의 모임이 진실성과 상호 돌봄으로 가득 차도록 해야 합니다. 유다의 말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분별력을 갖고, 살아있고 열매 맺는 신앙을 키워 공동체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반영하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