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사용된 이미지는 강력합니다. 고대 건축에서 cornerstone은 기초에 놓이는 첫 번째 돌로, 전체 구조의 안정성과 정렬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어떤 돌도 cornerstone이나 기초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그 도시에 닥칠 완전하고 철저한 황폐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파괴가 아니라 상징적인 파괴로, 바벨론이 더 이상 힘이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임을 나타냅니다.
영원한 황폐의 선언은 하나님의 심판의 최종성을 강조합니다. 한때 권력과 자부심의 상징이었던 바벨론은 무로 줄어들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교만과 반항의 결과를 강하게 상기시킵니다. 이 구절은 잘못과 억압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해결된다는 신의 정의의 주제를 강조합니다. 믿는 이들에게 이 말씀은 겸손과 의로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하나님의 궁극적인 정의와 회복의 계획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