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과 아시리아와 같은 강력한 이웃 국가들로부터 도움을 구하려는 경향을 도전합니다. 애굽의 나일강과 아시리아의 유프라테스 강은 이들 국가의 상징적 이미지로, 이들 강에서 물을 마시는 것은 이들 국가에 대한 의존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수사적 질문은 하나님을 떠나 인간의 힘에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헛되고 위험한지를 강조합니다. 역사적으로 애굽과 아시리아는 중요한 정치적, 군사적 세력이었으며, 이들과의 동맹은 유리하게 보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이러한 동맹이 종종 실망과 영적 타협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어디에 신뢰를 두고 양식을 구하는지를 성찰하도록 초대합니다. 하나님은 진정한 생명과 안전의 원천이므로, 믿는 이들은 하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생존에 필수적인 물의 비유를 사용하여, 이 구절은 하나님께 영적 양식과 인도를 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의 의존성을 평가하고 궁극적인 신뢰와 의존이 세상의 일시적인 권력이나 자원이 아닌 하나님께 있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