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이 흩어지고 억압받던 시절을 지나 다시 모일 희망적인 미래를 그립니다. 큰 나팔 소리는 신의 부름을 상징하며, 아수르와 애굽 같은 먼 땅에 살고 있는 이들을 초대합니다. 이 땅들은 유배와 고난의 장소를 나타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주님을 예배하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는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평화를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나팔의 이미지는 성경 문헌에서 중요한 발표나 신의 개입과 관련이 깊습니다. 여기서는 구속과 회복의 순간을 의미하며, 거리와 분리의 장벽이 극복되는 것을 나타냅니다. 거룩한 산에서의 이 모임은 단순한 육체적 귀환이 아니라 영적 갱신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와 연합을 의미합니다. 이는 믿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함과 궁극적으로 그분의 백성이 예배와 공동체의 장소로 모일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