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사람들의 종교적 축제와 관습, 즉 연례 축제, 새 달 기념일, 안식일, 기타 정해진 절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러한 행사는 이스라엘 백성의 종교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예배와 기억, 공동체의 모임의 시간으로 기능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의 불신과 우상 숭배로 인해 이러한 관습은 하나님 눈에는 무의미해졌습니다. 축제를 중단함으로써 하나님은 백성의 영적 간음으로 인해 계약 관계가 깨졌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단은 단순한 처벌이 아니라, 백성이 하나님과의 단절을 인식하도록 하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그들이 예배의 진정성을 반성하고, 잘못된 길에서 회개하도록 초대하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종교적 관습이 진정한 마음과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헌신과 일치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의식과 전통이 중요하지만, 진정한 신앙과 순종이 동반되어야 신성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믿는 이들에게 상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