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갈은 사라의 하녀로서 아들 이스마엘과 함께 광야에서 극심한 고난에 처하게 됩니다. 그들은 물도 없이 죽음의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절망에 빠진 하갈은 이스마엘의 고통을 견딜 수 없어 그와 거리를 두게 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절망의 순간, 하나님은 이스마엘의 울음소리를 들으십니다. 천사가 하갈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며, 하나님이 그들의 곤경을 알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시킵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와 자비를 강조합니다. 우리가 버림받거나 길을 잃었다고 느낄 때에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하갈에게 전해진 천사의 메시지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하나님의 공급과 돌봄을 믿으라고 격려합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우리의 고난 속에 함께 하시며, 우리가 필요한 도움을 주실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우리가 도움을 요청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울음을 듣고 응답하신다는 믿음을 가지도록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