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예언자 에스겔은 메섹과 두발이라는 두 강력한 민족의 운명을 설명합니다. 이들은 군사적 힘과 영향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무덤 속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그들의 권력과 영향력이 완전히 붕괴되었음을 나타냅니다. '할례를 받지 않은 자'라는 표현은 그들이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밖에 있었음을 의미하며, 이는 영적으로 부정하거나 하나님의 백성과 분리된 상태를 비유적으로 나타냅니다.
칼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이미지는 폭력으로 살아가고 두려움을 퍼뜨리는 자들에게 찾아오는 폭력적인 종말을 강조합니다. 이는 세상의 권력이 얼마나 덧없고,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삶을 살 때 오는 불가피한 심판을 상기시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궁극적인 권위와 정의를 강조하며, 아무리 강력한 민족이나 개인이라도 하나님의 도덕적 질서와 신성한 정의에 복종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독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길에 맞추어 평화와 의를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성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