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은 예루살렘의 영적 상태를 강력한 이미지로 전달하며, 도시가 하나님에 대해 불충실하다는 것을 묘사합니다. 언덕과 제단은 사람들이 우상 숭배를 위해 세운 장소를 나타내며, 하나님과의 언약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돈을 받는 매춘부와는 달리, 예루살렘의 행동은 다른 신들을 추구하면서도 어떤 실질적인 이익도 얻지 못했기에 더욱 비이성적으로 묘사됩니다. 이 비유는 그들의 영적 배신의 깊이와 선택의 비합리성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신앙을 버리는 것의 결과와 하나님과의 관계 외부에서 찾는 공허함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내면을 돌아보고 신실함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요청을 담고 있으며, 진정한 만족과 목적은 신성과의 헌신적인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에스겔의 메시지는 회개와 갱신을 촉구하는 시대를 초월한 호출로, 믿는 자들이 자신의 영적 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하나님의 언약에 충실할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