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에스겔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예루살렘의 백성과 지도자들에게 전하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는 이 예언이 그들의 상황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관련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주 여호와'라는 표현은 모든 민족과 지도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권위와 힘을 강조합니다. 이 예언은 경고의 메시지로, 백성들이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켜보고 계심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흔히 나타나는 주제로,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들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과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지우십니다.
이 메시지가 전해진 배경은 예루살렘이 불순종과 우상 숭배로 인해 심판과 포로 생활이 임박한 시기입니다. 하나님은 지도자에게 말씀하심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백성을 올바르게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권력의 위치가 신의 책임에서 면제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인도에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겸손과 순종의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