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여호와의 앞에 나아가 기도를 드리리니, 그가 메뚜기를 내리게 하여 이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멸하리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알리라."

출애굽기 9:29

Faithy 설명

모세는 이집트에서 발생한 재앙들 중 특히 심각한 우박 재앙을 겪고 있는 바로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박은 농작물과 가축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모세는 도시를 떠나 기도하면 폭풍이 멈출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약속은 단순히 물리적인 파괴를 멈추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신적 권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모세가 기도를 위해 손을 펼치는 모습은 겸손과 간구의 자세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의존을 나타냅니다. 이 행위는 바로에게 땅과 그 모든 요소가 주님의 지배 아래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됩니다. 우박이 멈추는 것은 하나님이 자연을 통제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바로의 권력 주장에 도전하고 진정한 하나님을 인정하도록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출애굽 이야기의 더 넓은 주제를 강조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이 자유롭기를 원하고 모든 민족이 그의 주권을 인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모세와 바로의 상호작용은 인간의 권위와 신의 뜻 사이의 지속적인 갈등을 보여주며, 결국 하나님이 자신의 우월성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