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건축에서 등잔대의 배치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만남의 장 남쪽에 위치하여 떡상과 마주 보며, 성스러운 공간 안에서 빛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등잔대의 빛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며, 그분의 백성을 위한 길을 밝힙니다. 이 배치는 우연이 아니며, 빛이 지속적으로 비추어지도록 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로, 하나님의 영원한 인도와 지혜를 나타냅니다.
등잔대는 종종 메노라와 연관되며, 성경 전통에서 강력한 상징입니다. 하나님이 궁극적인 빛의 원천임을 상기시키며, 그분의 추종자들에게 명확함과 이해를 가져다줍니다. 성막 안에서의 신중한 배치는 신성한 질서의 중요성과 예배에서 성스러운 공간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믿는 자들에게 등잔대의 빛은 하나님의 진리와 그분을 찾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계몽의 은유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그분의 빛이 그들의 삶에서 비추어져 길과 결정을 밝히도록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