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 왕은 다니엘이 사자굴에서 기적적으로 구출된 것을 목격한 후, 다니엘의 하나님을 인정하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 명령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처음에는 따르지 않았던 왕의 입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다리오는 자신의 왕국 전역에서 사람들이 다니엘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도록 명령함으로써,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영원하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이러한 인식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영원한 통치력을 증명하며, 인간 왕국의 덧없음과 대조를 이룹니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으며, 그의 권세는 영원하다는 믿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지속적인 존재와 주권을 상기시키며, 그분에 대한 신뢰를 심어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세상의 경계나 인간 통치자들에 의해 제한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세상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분의 영원한 통치를 존중하라는 초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