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여, 어찌하여 내게 이렇게 말씀하십니까? 내 힘이 다하여서 더 이상 견딜 수 없고, 내 얼굴이 빛을 잃어버렸습니다.

다니엘서 10:17

Faithy 설명

다니엘은 천상의 존재 앞에 서게 되고, 이 만남의 무게로 인해 그는 약해지고 숨이 막히는 기분을 느낍니다. 그의 말은 깊은 겸손과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인식하는 모습을 반영합니다. 이 순간은 신적인 존재와의 만남에서 느끼는 경외감과 존경심을 강조합니다. 다니엘의 질문, "어찌하여 내게 이렇게 말씀하십니까?"는 인간의 연약함과 신의 위엄 사이의 큰 차이를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 나아갈 때 겸손의 필요성을 강력히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신적인 존재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소통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이 그분을 찾는 이들에게 주시는 은혜와 힘을 가리킵니다. 다니엘의 경험은 믿는 자들이 압도적인 상황에 직면할 때 하나님의 힘에 의지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영적인 만남의 순간에 약함을 느끼는 것은 괜찮으며, 우리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완전해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