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의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예배와 금식 중에 있을 때, 성령으로부터 명확한 지시를 받습니다. 이 순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인도를 찾고 분별하는 데 있어 예배와 금식과 같은 영적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령이 바나바와 사울을 특정한 사명으로 세우라는 지시는 교회 생활에서 성령의 능동적인 역할을 드러내며, 신자들을 특정한 임무를 위해 인도하고 힘을 주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나바와 사울, 후에 바울로 알려지게 되는 이들은 기독교의 확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명으로 선택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데 있어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회가 함께 성령의 인도에 귀 기울이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개인을 독특한 역할과 목적을 위해 부르신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며, 이러한 부름은 믿음의 공동체의 지지와 확인을 통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의 구별은 하나님의 부름에 열려 있고, 섬기라는 부름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주께서 그들을 부르실 때에, 그들이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을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사도행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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