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왕은 자신의 통치가 확립되고 고급스러운 백향목 집에 거주하게 된 후, 하나님의 언약궤가 단순한 천막에 있다는 사실을 되새깁니다. 이 깨달음은 다윗에게 겸손과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는 자신의 편안함과 하나님께 드려야 할 존경 사이의 단절을 느낍니다. 언약궤는 광야를 지나며 임시 구조물에 보관되었던 하나님의 지속적인 임재와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상징합니다. 다윗의 관심은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 드려야 할 존경과 경외에 대한 것입니다. 그의 반성은 하나님을 위한 영구적인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게 되며, 이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그의 결심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존경을 우선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물질적 편안함이 우리의 영적 책임과 신성에 대한 경외심을 가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집을 짓고자 하노라." 나단이 왕에게 이르되, "마음에 있는 대로 행하소서. 여호와께서 당신과 함께 계시니이다."
사무엘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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