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만들고, 여호와의 성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세웠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 성전은 내가 내 이름을 두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곳이라.

열왕기하 21:4

Faithy 설명

이 구절에서 주님의 성전 안에 제단이 세워진 것은 정해진 예배 관행에서의 중대한 이탈을 나타냅니다. 예루살렘의 성전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 가운데 임재하신 상징으로, 그분이 특별히 이곳에 자신의 이름을 두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성전 안에 제단을 세우는 행위는 하나님의 명령에서 벗어나 우상 숭배나 허가되지 않은 예배 관행으로 나아가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시기를 반영합니다.

성전은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께만 헌신된 순수한 예배의 장소여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승인하지 않은 제단을 도입함으로써 성전의 신성함이 훼손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침에 대한 충실함의 중요성과 외부의 영향이 신앙 생활을 어떻게 오염시킬 수 있는지를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믿는 이들은 자신의 예배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 성찰하고, 신성과 헌신이 깃든 관계를 유지해야 함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