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 왕의 통치 14년째,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유다를 향한 공격을 감행하여 여러 견고한 성들을 점령했습니다. 이 역사적 사건은 히스기야가 신실한 왕으로서 겪었던 정치적, 군사적 도전들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 헌신한 히스기야 왕국도 외부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신앙이 항상 삶의 역경으로부터 보호해 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아시리아 제국은 이 시기에 강력한 세력이었으며, 유다에 대한 공격은 그들의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극적인 서사를 위한 무대를 마련합니다. 세상의 권력이 압도적으로 보일지라도 신의 개입은 언제나 가능하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구절은 믿는 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과 보호를 신뢰하며 굳건히 서 있어야 함을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