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성소를 지어 그 안에 지성소를 두었고, 그 지성소의 길이는 스무 규빗이요, 너비는 스무 규빗이요, 높이는 스무 규빗이었으며, 그 안에 금으로 입히고, 그 안에 그룹들을 두었다.

열왕기상 6:19

Faithy 설명

지성소는 솔로몬 성전의 중심부로, 언약궤를 모시는 곳입니다. 이 언약궤는 십계명이 담긴 돌판을 보관하는 신성한 상자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을 상징합니다. 이 공간의 준비는 매우 세심하게 이루어졌으며,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깊은 경외심과 중요성을 반영합니다. 오직 대제사장만이 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고, 그것도 매년 한 번만 가능했으며, 이는 이 공간의 신성함을 강조합니다.

지성소를 준비하는 행위는 우리 삶에서도 예배와 반성을 위한 헌신적인 공간을 마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 실천에서 의도성을 가져야 함을 상기시켜 주며,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이 구절은 믿는 이들이 자신의 '내면의 성소'를 어떻게 기를 수 있을지를 고민하도록 초대합니다. 평화와 신성함이 깃든 공간에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